미국에 와서 해본 일 : Vaccinator

---

 

 

 

 

 

안녕하세요

공:간 입니다 

 

미국에서는 정규로 일하는 병원이나 클리닉 말고도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들이 많습니다

 

미국은 Job에 대한 구분을

Full time

Part time

Per-diem 이렇게 구분합니다

 

보통 일주일 혹은 한달 단위로 출근하는 시간에 따라 구분이 되는데요

대략

Full time은 1주일에 36시간~40시간 ( 12시간 3~4일 근무)

Part time은 1주일에 24~30시간 내외 ( 12시간 2~3일 근무)

Per-diem은 As-needed ( 회사나 병원과 상의하에 필요할 때 근무)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요

 

 

제가 미국와서 처음 도전했던 것은 

Vaccinator, Per-diem 였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Agency에 울타리 안에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무언갈 찾아나선 다는게 쉽지 않았어요

사실 무섭기도 많이 무서웠구요 

 

 

그래도 우선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Indeed에도 찾아보고, 구글 검색도 하고, 친구들의 추천도 받아보고 해서 

처음 도전하게 된 Vaccinator

 

 

Per-diem job 이였습니다 

쉬는 날에 떠 있는 스케줄을 보고 집 근처의 장소를 pick-up해서 근무를 나갔어요 

제가 찾았던 에이전시(회사)는 Flu vaccine을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그런 회사였는데 

코비드가 시작되고 난 후로 코비드 스왑, 코비드 백신도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출근 했을 때는 

한 회사에서, 코비드 백신 부스를 셋업하고, 예약을 하고 오는 사람들에게 코비드 백신을 놔주는 일이였어요 

제가 처음 일을 시작 할 때는 5명이서 일을 했고, 그 친구들도 다 Per-diem으로 출근 한 것이였어요 

2명은 접수, 2명은 백신놔주기, 1명은 백신 후 모니터 이렇게 팀을 만들어 일을 했습니다 

셋업부터 정리까지 

다 같이 하면서, 서로 간호사니까 공감되는 얘기도 하고 여러저런 추억을 쌓았네요 

 

병원에 비해서는 응급 상황도 없고 ( 물론, 대비를 하긴했지만 )

바쁘지도 않고, 정규직도 아닌 내가 백신을 놔주면서 이렇게 편한 시간에,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신기하고, 기쁘고 감사했던지 

 

그때 코비드 백신이 막 시작되었던 시기라

한국에서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을때였어요

가끔 코비드 백신을 맞고, 너무 기뻐서 우는 분을 보기도 했고 

뭔가 만감이 교차했다고 해야하나 

 

무엇보다 

미국에 혼자와서, 스스로 찾아나서서 돈을 벌고 있다는게 매우 신기했습니다

언제든지 내가 필요할 때 일을 찾을 수 있는

Flexability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꼈던 첫 시기였어요 

 

지금도 가끔씩 하고 있어요 

예전 처럼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쉬는 날, 혹은 내가 쇼핑을 너무 많이해서 금전적으로 통장을 매꿔야 한다면 (^^)

하루 나가서 포켓머니를 만들어오곤 합니다 

물론 쉬는게 제일 좋지만요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병원 밖에서 일하는 걸 생각을 못했거든요

병원, 외래, 보건교사, 연구원 정도? 

그리고 정규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직장 밖에서 일을 할 수 없는 제도도 그렇구요 ( 4대보험 )

 

 

그런데 제 라이센스를 가지고 

혼자서 미국에서 잡을 구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스케줄을 픽업해서 

일을 나갈 수가 있다니

이런 Flexability는 제가 미국의 생활이 힘이 들다 가도 

그래도 한번 더 고민하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예요

 

 

간호사 라이센스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정말 굉장히 많습니다 

병원 뿐만 아니라, 기회가 되신다면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잡들을 통해서 

일할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기회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회사 마다 전부다 요구 하지는 않지만 많은 곳에서 요청하는 서류들이기

꼭 한번 읽어봐주세요 👇😄

 

 

 

미국에서 일 시작 할 때 필요한 것